방울토마토 섭취 후 식중독 발생
◆방울토마토를 먹은 후 구토나 복통이 있다
방울토마토를 먹은 후 구토나 복통이 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정부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의 비정상적으로 추운 날씨는 특정 품종의 토마토의 과잉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충남농업기술원, 영양독성 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처음 출시된 특정 품종(등록번호 HS2106)의 방울토마토가 평년보다 낮은 온도에 노출돼 토마토가 많이 생산되고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성장하는 동안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고 독성이 약합니다. 그 후, 토마토는 익으면 자연스럽게 분해됩니다. 토마틴은 암세포 등 종양을 억제하는 항암 기능이 있지만 과다 섭취하면 복통, 위장장애,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파동의 원인이 일부 성분의 알레르기 증상, 잔류 농약, 신품종, 성장 촉진제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재배와 유통 과정 전반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언급하거나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정확한 원인과 이후 대책은 자문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섭취 후 증상은 어떤가요?
"토마토 알레르기"와 유사합니다
이 비정상적인 사례는 매스컴이나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보육 카페에서 처음으로 떠오른 사례가 확산되면서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경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구토와 메스꺼움을 호소했습니다.
두통, 소화불량, 입과 식도의 쓴맛, 쓰라림이나 매운맛 등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트나 온라인 구매, 과일가게 등에서 구입한 방울토마토를 먹고 5~10분 이내에 증상을 느낀 뒤 몇 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환자나 장기환자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재료의 재배 및 유통 과정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원인이 추측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울토마토에 포함된 일부 성분에 대한 이상반응과 제품 및 유통과정에서의 문제점으로 나뉩니다.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방울토마토 성분은 솔라닌, 토마틴, 스테비아 등이 거론된다.
솔라닌토마틴 솔라닌과 토마틴은 실제 천연 농산물에 함유한 성분인 글리코 알칼로이드를 가리킨다.
일종의 풀독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감자독이라고도 부르는 솔라닌은 감자에서 유래했을 때 사용하는 용어이며 토마토 종류에선 토마틴으로 부른다.
이외에도 가지, 고추, 파프리카 등의 가지과 식물에도 들어있다.
농약 잔류,성장촉진제, 신품종 재배나 유통과정에서 변질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농약이 잔류하거나 식물에 사용한 성장촉진제(호르몬제)가 이러한 이상증세를 유발했다는 주장도 있다.
일부 농가에선 품종 문제도 제기한다. 최근 1년 사이 한 신생 종자업체가 부여공주 지역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을 보급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업체는 이 품종이 건강성분을 올리는 품종이라고 홍보했는데, 이것이 방울토마토의 독성(토마틴 함유량)을 함께 높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실제로도 방울토마토의 품종이나 재배 방식에 따라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토마틴의 함량 차이가 일부 있을 순 있다.
이외에 식약처는 유통상 온도의 영향도 검토 중이다.
증상이 토마틴 과다 섭취 반응에 가까운 반면, 구매한 방울토마토가 모두 잘 익은 빨간색이었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오락가락하는 기온이 수확한 토마토의 성숙 과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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